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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라리와 메나리 - 삼척 근덕 메나리
소 분 류 : 삼척 근덕 메나리
민요정보 : 삼척시 근덕면 동막6리 양리마을 / 2002년 4월 6일 / 정길영(남,77세), 이이옥(여,72세), 정선녀(여,76세), 최운녀(여,81세)
소리듣기 : 소리듣기
가사보기 :
(정선녀)
산들산들 부는 바람
모시적삼을 입어주오

머리 좋고 키 큰 처녀
들뼝낭게야 걸어앉아

참뼝들뼝을 내 따 줄께
백년언약을 날과맺세

(최운녀)
꽃이피고 만발한데
어느 친구가 만내이 보소

꽃아꽃아 줄뼝꽃아
봄뜰이야 붉어온다

(정길영)
비가 졌소 비가 졌소
제중이 앞산에 비가 졌소

늦어가오 늦어가오
정슴참 이야 늦어가오

정슴참만 참인가요
담배참도야 참이요

이내골을 얼른 매고
임의 골을 마저매세

방실방실 웃는님은
못대 보구서 해가 지오

모시적삼 안자락에
우리 임의 젖을 보오

소가우네 소가우네
도림들에서 소가 우네

(이이옥)
산들산들 부는바람
모시적삼을 입었구나

모시적삼 안자락에
아기밥통에 젖을 보소 이후후후후후

사래이 질고 장찬밭을
어느 임이가 마주 매리 에후후

늦어가오 늦어가오
점슴참이가 늦어가오

샛별같은 점슴코리
반달같이야 넘어오오

(정길영)
석삼지기 이논뺌을
반달같이 매여 나가세

연줄가네 연줄가네
해당밭으로 연줄가네

어제 청춘 오늘 백발
백발 되기가 잠시라오

이팔청춘 소년들아
백발 보고서 웃지마오

(최운녀)
오돌떼기 춘야월아
양춘금절로1) 놀러가세

이실왔소 이실왔네
우리 밭에야 이실왔네

아첨나절 만낸 동무
저녁나절에 이별이요

아가 아가 우지마라
백봉산 꼭디게 해 떨어진다

*[ 1)양춘금절:양춘가절. 따뜻한 봄철. ]